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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대비 축산물 위생실태 합동점검

아마데우스 2014. 6. 17. 09:18

울산--(뉴스와이어) 2014년 06월 17일 -- 여름철을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육 유통을 위해 부정 축산물에 대한 단속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공급을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 ‘여름철 축산물 위생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소속 축산물위생감시원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등 24명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원료 입고, 제품 생산·판매량 등 거래 내역 작성 여부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제품은 수거검사를 통하여 병원성 미생물과 허용 외 첨가물 사용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 단속은 6월 27일까지는 햄, 우유, 치즈 등 가공품과 식육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위해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는 축산물가공업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울산시는 적발된 업체에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고 축산물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의식과 능력을 고취하는 등 전반적인 축산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이번 합동점검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축산물위생점검은 75개소 축산물취급업소에 대해 거래명세서 미작성, 보건증 미필, 위생관리기준 위반 등 5개소를 적발하여 영업정지(7일), 과태료 부과(130만 원) 등을 처분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