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좋은땅 출판사, 에세이 ‘보릿고개’ 출간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1월 24일 --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손으로 쓴 편지 대신 컴퓨터로 작성한 문서에 익숙해진 요즘,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써내려간 책이 있다면 어떨까? 거기에다 붓글씨로 정갈하게, 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글씨체로 쓰인 책이라면?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정성이 깃든 이재익 저자의 <보릿고개>가 바로 그런 책이다. 260페이지에 육박하는 책의 첫 장부터 끝 장까지 저자가 직접 쓴 붓글씨를 보고 있노라면 이처럼 자신의 책에 애정을 가지고 집필을 하는 사람이 요즘 같은 세상에서 또 누가 있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보릿고개>는 ‘구도자의 마음’, ‘덤벙덤벙-1, 2, 3, 4, 5편’, ‘아내에게’, ‘보릿고개-1, 2, 3, 4’ 등 총 19작품이 실려 있으며 섬광처럼 반짝 빛났다 사라지는 삶의 순간들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다.

일흔이 넘어 당신을 바라보니 당신이 바로 관음이셨구려 - ‘아내에게’ 중에서

난 마랴 엄청 먼 곳에서 떠나온 줄 알았는데 글쎄 이짜나 그게 읭 아니더구먼 - ‘덤벙덤벙<4>’ 중에서

익살스런 문체와 해학적인 내용은 붓글씨와 한데 어우러져 읽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저자는 “모든 진리는 자연으로 되돌아간다”라는 신념으로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한해를 살고, 두 해를 살고, 그렇게 십 년, 이십 년, 이윽고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거대하고 화려한 것들이 아니다. 1분 1초 나를 웃게 하는 단 한 마디의 말이나 잠시 잠깐 나를 감동 짓게 하는 몸짓들, 이 보잘 것 없다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자 삶의 희망이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돌이켜보는, 그땐 평범하다 생각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만큼 눈물짓게 하는 것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보릿고개>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책 제목을 ‘보릿고개’로 정한 특별한 이유에 대해서 어렸을 적 지독히도 가난했던 그 시절이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여태껏 자신을 살게 한 원동력이자 희망이었음을 시인한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20여 년간 출판문화사업을 해오며,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이런 토대 속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1997년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운영했다. 앞으로 저희 좋은땅 전 직원이 깊은 신뢰와 성실을 토대위에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에게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