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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재학생에게 한방차 무료 제공… 건강한 대학 만든다

경산--(뉴스와이어) 2014년 03월 19일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학생이 건강한 대학’의 슬로건하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대학운영 방침에 따라 금년 1월부터 학생건강전담 조직인 헬스케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지난해 4월 경산시 보건소로부터 “건강한 대학 만들기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금연클리닉, 체중조절클리닉과 영양관리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월부터 대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한방자판기”를 활용한 한방디톡스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한방 디톡스 프로그램”이란 한방차를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서 체내 쌓인 생활 독소를 배출하도록 하는 요법이다. 이를 위하여, 대구한의대 헬스케어센터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판기를 활용하였고, 자판기에 넣을 수 있도록 한방차의 제재를 연구하였다.

한방차 전문카페인 ‘(주)오가다’, 한방차 벤처기업인 ‘모가웰’의 자문을 받고, 제약공학과, 한의예과,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등 여러 한방관련과 교수님들이 모여서 1년여 동안 연구한 끝에, 자판기용 ’한방차’를 전국 최초로 개발하였다. 현재, 2대의 자판기가 삼성캠퍼스 헬스케어센터와 본관에 시범 운행 중인데, 학생들과 외부 손님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이에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신입생이 들어오는 2014년에 한방차 자판기를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한방차가 체질과 관련 기능에 따라서 4가지 종류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즉, 한의학의 사상체질에 따라 간이 약한 태양인,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 신장이 약한 소양인,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으로 나누고, 각각의 체질 및 선호 기능에 따라 간보호 인진감초차, 감기예방 소엽차, 피로회복 쌍화차, 소화개선 백출차 등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할 때 건강을 관리하는 개념이 ‘헬스케어’의 개념이며, 질병이 생기기 전에 우리 몸을 좀 더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이러한 습관을 일생의 전환기인 대학생활 속에서 습득한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탄산음료수 자판기, 카페인이 가득한 커피 자판기를 몰아내고, 우리의 건강을 챙겨 줄 건강 자판기인 ‘한방차 자판기’의 개발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할 것이다.

변창훈 총장은 “신입생이 입학하는 2014년 신학기부터 한방차 무료자판기를 확대 설치할 것과 제약공학과, 한의학과,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님들과 연구팀을 구성하여 재학생들의 건강에 더욱 좋은 차를 개발하여 ‘학생이 건강한 대학’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소개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을 중심축으로 교육 및 연구분야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5개의 단과대학, 38개의 학부(과)에 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외식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하여 대구시,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