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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産-硏전용 R

대전--(뉴스와이어) 2014년 03월 31일 -- 앞으로 전문생산기술연구소(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들이 중소기업들의 R&D 전담연구소로 특화하여, 집중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업종별·기능별로 특화된 연구기관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 R&D를 지원하도록 하는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을 총 7개 선정, 발표하였다.

* 총 7개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전문연 5, 시험연1, 출연연1)

그간, 중소기업들은 사업화 실용연구* 비중이 높은 전문연 등 연구기관들과의 기술개발 협력을 선호해 왔으나, 정작 연구기관들은 중소기업 산학연협력 R&D가 단기·소액과제라 인센티브가 미흡하여 참여율이 저조**하였다.

* 전문硏(실용화·사업화 기업 밀착지원) ↔ 출연硏,대학 (기초·원천기술개발)
** 산학연협력사업 과제 수행비율 (‘09~‘13년) : 연구기관 5.1%, 대학 94.9%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은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인력, 연구장비, 지원프로그램)를 활용하여 중소기업들에게 R&D를 포함한 기술혁신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묶음예산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 업종·기능이 유사한 연구기관간 컨소시엄 구성 및 협업 권장

이번 선정은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와 그간의 산학연협력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업종·기능 등을 고려하였다.

지난 2월 공고를 거쳐 현장평가(2월말), 대면평가(3.12~14)를 진행하고, 심의조정위원회(3.31)를 통해 최종 확정하였으며,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적합성, 연구개발 지원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과제 추천T/O(기관당 10~15개)를 차등 배정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생산기술 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3대 중점연구*별 핵심분야를 도출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군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 3대 중점연구 : Mission Orient 연구집중, R&D 수요지향성 강화, 개방형 연구체제 활성화

‘전자부품연구원’은 본원 및 24개의 전자·IT분야 연구센터의 R&D전문가(약 300명)를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전자·IT 산업분야 산학연 생태계를 조성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 및 현장애로 기술해결 등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신성장자동차(그린카, 스마트 자동차 등) 첨단부품소재 제조기업과 연구개발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 핵심기술 확보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경쟁력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은 LED, 광통신부품 등 광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IT분야 등을 접목하여 유망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TRL진단을 통해 광융합 산업 트랜드를 선도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 : 기술성숙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첨단융합, 녹색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각 지역본부와 연계하여 R&D, 시험·평가·인증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이텍연구원 컨소시엄’(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섬유제품 염색·가공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고감성 니트소재 등 신소재 개발(한국니트산업연구원) → 염색, 기능성 코팅 등 고감성 후가공기술개발(다이텍연구원) → 패션 제품 및 마케팅(한국패션산업연구원) 연계를 통해 섬유패션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조선연구원 컨소시엄’(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해양레저장비의 연구개발, 시험·평가, 설계디자인, 기술지도 및 인력양성, 핵심기자재 개발에 필요한 기술분야 등에서 선박, 선박기자재·부품, 해양레저장비 제품 및 융복합 관련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

이번에 선정된 연구기관에는 중소기업과 공동R&D 및 사업화를 추진하도록 평가등급에 따라 기관당 연간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기술개발, 사업화 및 인력교류 지원 등 패키지식 지원체계를 완비한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거점 ‘연구기관’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최철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은 “이번에 시작되는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전문연 등 연구기관들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도약거점이 됨은 물론, 지역내 일자리창출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성과점검을 거쳐 향후 전문연, 출연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금년에 선정된 연구기관들이 중소기업 R&D지원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역별·업종별 중소기업들과 긴밀한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간 민간주도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출연연, 전문연 등 연구기관은전문기관(한국산학연협회, www.auri.or.kr)이나 중소기업기술개발 통합홈페이지(www.smtech.or.kr)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